10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 여행을 2026년 5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 동안 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공항 이동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했고, 제주도 행은 대한항공, 제주도에서 청주로 돌아올 때는 아시아나를 택했습니다.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구입했고, 국제유가 및 유가 상승에 대비해 3월에 왕복 티켓을 4만원(1인당 2만원) 이내로 확보했습니다. 숙소는 야놀자 사이트를 활용해 제주항공우주호텔 2박, 제주 봄 그리고 가을 호텔&리조트 2박으로 28만원 이내에 예약했고, 렌트카는 쇼카를 10만원에 이용했습니다. 2인 합계로 총 42만원의 비용으로 다녀왔고, 저에게는 10년 만의 제주와 10년 만의 청주국제공항 방문이라는 의미가 남다른 여행이었습니다.
청주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길은 1시간도 채 안 걸렸고, 주차는 새로 지은 주차빌딩을 이용해 여객청사와 가장 가까운 위치를 선택했습니다. 주차장은 4,857대를 수용하며 1주차장, 2주차장, 3,4(임시)주차장, 주차빌딩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차요금은 1주차, 2주차, 빌딩이 1일 1만 원, 3,4주차장은 6천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개항한 중부권의 유일한 하늘 관문이자 국제공항의 기능을 갖춘 거점으로 인천과 김포의 업무를 인수·운영하는 시대적 요구를 맞추고 있습니다. 매일 청주-제주 노선이 운항되며 중국·일본·동남아 등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여러 국적의 정기 및 부정기 노선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항은 국내선 국제선 구분 없이 확장된 편의시설과 함께 이용객이 늘고 있으며, 10년 전보다 규모가 커지고 방문객이 증가한 모습이 뚜렷했습니다. 청주국제공항은 김포, 인천, 제주에 비해 작지만 출국·입국 소요 시간이 짧아 경기 남부에 거주하는 분들이 단거리 국제노선을 이용하기에 유리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지방공항 지원 정책의 효과도 나타나며 국제선 이용객 수가 상승했고, 2025년에는 이용객이 466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선은 제주행이 유일하며, 국내선의 수요와 국제선의 확대로 청주공항은 지방 거점공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가장 수요가 많은 국제선은 오사카 간사이이며, 2025년 최장거리 노선은 덴파사르(발리) 노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는 여전히 대외 이동의 관문이자 국내 거점 공항의 역할을 수행하는 청주공항의 급성장과 함께, 가까운 거리의 다채로운 여행지임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