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동의 '을지로 사잇길(을지로42길)' 주변에 위치한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는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인들에게는 고국의 그리움을 달래주고 한국인들에게는 이국적 정취를 선사하는 곳으로 '동대문 실크로드', '러시아·몽골 거리' '중앙아시아 거리'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키릴문자를 적힌 간판이 줄지어 있으며 대부분의 식당은 우즈베키스탄 식당과 몽골 식당입니다.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는 원래 1990년대 초 한-러 수교 이후 동대문 시장에 물건을 사러 온 러시아 상인들이 의류 상가 주변에 모이면서 조성되기 시작해 일명 러시아 거리로도 불렸지만 이후 몽골을 포함하여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 터를 잡아 무역회사, 음식점, 식료품점 등이 문을 열었으며, 점차 러시아인은 대부분 떠나고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거리를 채우게 되면서 현재는 중앙아시아 거리로 완전히 변모했습니다.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 내 대부분의 주...